골드만삭스,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브렌트유 71달러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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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브렌트유 71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전 세계 관세 전쟁으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주요 산유국 연대체 OPEC+(OPEC플러스)가 증산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16일(현지시간) 12개월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보다 5달러 낮은 배럴당 71달러로 제시했다.
브렌트유는 내년 배럴당 65~8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며 평균은 68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예상치도 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단 스트루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과 OPEC+ 증산 장기화 확률을 고려할 때 중기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에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90만 배럴로 이전보다 18% 하향 조정했다.
은행은 미국 경제가 관세 전쟁으로 둔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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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전 세계 관세 전쟁으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주요 산유국 연대체 OPEC+(OPEC플러스)가 증산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16일(현지시간) 12개월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보다 5달러 낮은 배럴당 71달러로 제시했다.
브렌트유는 내년 배럴당 65~8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며 평균은 68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예상치도 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단 스트루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과 OPEC+ 증산 장기화 확률을 고려할 때 중기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에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90만 배럴로 이전보다 18% 하향 조정했다.
은행은 미국 경제가 관세 전쟁으로 둔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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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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