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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수단에 저축·국민연금…다시 한다면 금융상품·부동산"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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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초고령사회가 도래하면서 국민들은 저축과 국민연금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고 있지만, 노후 설계 과정에서 금융상품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17일 보험개발원이 진행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 모두 예금·적금·저축성 보험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현업 종사자들은 이 외에도 국민연금과 퇴직급여로 노후를 대비하고, 은퇴자 또한 국민연금과 부동산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노후를 다시 준비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을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현업 종사자들은 사적연금과 펀드·주식·채권을 통한 준비를 희망했고, 은퇴자는 부동산 운용을 통한 준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보험개발원은 현업 종사자는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 은퇴자는 안전자산 성격이 강한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문제로는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 모두 '치매'를 꼽았다.

다만 치매와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간병 전문시설에 입소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현업 종사자는 10명 중 5명이, 은퇴자는 10명 중 4명이 의향 있다고 답했다.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 현업 종사자들은 정기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연결, 상시 의료지원 상담라인 운영 서비스 등을 추가로 받고 싶다고 답했고, 은퇴자는 정기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연결, 재가요양 지원, 가족 할인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보험에서는 현업 종사자의 41.1%가 가입 의향이 있었으나, 은퇴자는 14.5%에 불과했다.

보험개발원은 "현업 종사자는 신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은퇴자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노후의 삶에 대한 소비자군이 체감하는 수준을 파악해 수요층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초고령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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