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당국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외부환경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푸링후이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7일 "1~2월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주요 지표들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발전의 질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 성과를 이뤄낸 만큼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외부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고 일부 기업은 생산과 경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링후이 대변인은 확산하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완만한 상승세에는 변화가 없다"며 "춘제가 다른 달에 있었던 영향을 제외하면 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해명했다.
다른 주요 국가들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디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해 있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2월 CPI가 지난해 2월 대비 0.7% 하락(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CPI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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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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