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7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단기 매수 투자자들의 매수가 강화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42포인트(0.93%) 상승한 37,396.52를, 토픽스 지수는 32.27포인트(1.19%) 오른 2,748.12를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대폭 반등한 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본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체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일부 업종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즈키 히데유키 SBI증권 투자정보 책임자는 일본 증시 상승에 대해 "연기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매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최근 반등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닥의 명백한 신호인 더블 딥을 본 후에야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TSE:8035)과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은행 및 방위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봄철 노사 교섭 첫 집계에서 평균 임금 인상률이 5.46%로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방위 관련 미쓰비시중공업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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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장기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증시 마감 무렵 1.61bp 하락한 1.5120%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20년 이상 국채 금리는 일본 정치 불안에 상승했다.
20년물 금리는 1.43bp 상승한 2.2887%, 30년물 금리는 2.23bp 상승한 2.6187%, 40년물 금리는 무려 4.63bp 급등한 2.9847%에 거래됐다. 특히 장중 40년물 금리는 일시적으로 3%를 넘어서며 2007년 발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5% 상승한 148.830엔을 기록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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