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CB]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전쟁과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귄도스 부총재는 "(관세 부과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모든 국가가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규제 완화가 경제적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세 조치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활동 둔화로 일부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며 "ECB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현재 모든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불확실성이 6개월 전보다 커지면서 상황이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임금 변화로 인해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수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스페인이 향후 4년간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2.7%를 지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연간 60억 유로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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