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해외주식예탁증서ㆍNYS:BABA)이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했다.
17일(미국 현지시각) 알리바바 ADR은 전날보다 6.47달러(4.59%) 상승한 147.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리바바의 상승은 중국 정부가 지난 15일 소비 촉진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영향이다.
중국은 소비지출을 늘리고 내수 수요를 증가시키며, 주식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소비진흥 특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주요 사업이 전자상거래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이 알리바바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부양책에도 내수가 되살아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전쟁을 중단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은 알리바바의 주가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알리바바의 직전 분기 순이익은 67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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