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시 적기에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그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물가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가와 부동산은 국민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 민생경제의 바로미터다.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선, "모수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근본적인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한 정부 대응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방역 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엄격한 차단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jhpark6@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