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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지정학적 긴장·BOJ 경계감 속 상승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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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8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시장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5% 오른 149.54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한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우다가 오후 1시 33분께 149.731엔까지 올라선 뒤 상승세를 소폭 줄였다.

간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증가한 7천227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0.6% 증가는 크게 하회했지만, 지난 1월의 -1.2% 상승률과 비교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선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지표가 소비 회복 신호를 주며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중동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20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과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간 무력 충돌로 인한 긴장도 고조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군사 공격을 시작한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속할 경우 후티의 지원 세력인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내일 금리 동결을 발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14% 오른 103.528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0% 하락한 1.09100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오른 163.19엔에 각각 거래됐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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