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3.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신용등급 하락 추세에 놓여 있었는데도 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신용평가 기준상으로 재무제표가 개선됐던 터라 예견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김광일 부회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지난 2015년 이후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세에 놓였는데도 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2024년 2월 대비 (신용평가 상 기준) 3가지 측면 전부 다 개선됐고, 매각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떨어질 것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홈플러스 영업실적 부진 장기화, 과중한 재무 부담 지속, 중단기 내 영업실적 개선 여력 부족 등 3가지 지표에 대한 지적이 그간 제기돼 왔는데, 모두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가 시장과 회사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소통과 더불어 자료보강 등을 요청했는데 몰랐냐는 질문에도 김 부회장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김 부회장은 전단채와 기업어음 발행량이 이전보다 늘었다는 지적엔 "한 200억에서 150억 원가량이 더 발행된 건 맞다"면서 "매출이 늘었기 때문에 (발행량이) 늘었다. 매출이 늘면 매입채무유동화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홈플러스가 메리츠증권 등으로부터 오는 6월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가 있었다는 것을 신영증권이 알지 못했다는 주장에 김 부회장은 "리파이낸싱 됐을 때 주요 조건을 다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른다고 해서 제가 그 부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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