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성남~복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1단계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10.2㎞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산성대로 구간 5.2㎞, 2단계는 성남대로 구간 5.0㎞를 구축한다.
1단계에는 총 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 입구까지 BRT 전용도로를 구축, 정류장을 설치하고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주요 경유지는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이다.
정부는 올해 5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1단계 사업을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 1단계가 완료되면 모란역에서 남한산성입구 방면으로 소요 시간은 약 10분 단축되고(25분→15분), 통행속도는 7.5㎞/h 증가(12.4㎞/h→19.9㎞/h)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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