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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FOMC 소화 후 박스권

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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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오전 하락했다.

국고채 1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감일 영향 속에서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소화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0bp 내려 2.596%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2.4bp 하락해 2.77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8틱 올라 106.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4천61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4천8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9틱 상승해 119.2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1천972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1천325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52 포인트 올라 150.92를 나타냈다. 2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 발표를 주시하며 금리가 현 수준의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미국 시장을 따라 조금 강해지긴 했지만, 국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추가 강세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시장을 움직이는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날이 국고채 10년물 옵션 행사 마감일이라는 점에서 이에 따른 헤지 수요 등이 발생할 순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7bp 내린 2.58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0bp 하락한 2.780%로 개장했다.

전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5bp 내린 3.9770%, 10년물 금리는 4.2bp 내린 4.2460%를 나타냈다.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4.25~4.50%로 동결했다. 성장률 전망치(2.1→1.7%)는 하향해 경기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 등 대외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날 FOMC 관련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움직임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중 한때 달러-원 환율은 1,460.80원을 기록해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5개월 연속 동결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1.60bp 올라 3.9930%, 10년물 금리는 0.90bp 내려 4.2370%를 기록했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는 7.47bp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5만1천95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62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74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968계약 늘었다.

phl@yna.co.kr

jhson1@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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