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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지정 강남3구 급등세 지속…서울 0.20%→0.25% 상승

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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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0.72%→0.79%, 강남 0.69%→0.83%, 서초 0.62%→0.69%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3구 아파트 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3월 3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라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에서 0.25% 상승으로 전국 상승 폭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했고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강남3구 지역은 지난달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오름폭을 더욱 확대했다. 송파구가 0.72%에서 0.79%로 오르고, 강남구가 0.69%에서 0.83%로 상승했다. 서초구는 0.62%에서 0.69%로 올랐다.

강남 아파트 가격 급등에 전일 정부가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재지정하는 안을 내놓았으나, 재지정 효과가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0.39% 올랐으며, 강남구(0.83%)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79%)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69%)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1% 올랐다. 성동구(0.37%), 용산구(0.34%), 마포구(0.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0.05%→0.07%)은 상승세를 확대했으며, 지방(-0.05%→-0.04%)도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북(0.03%), 울산(0.02%), 충북(0.01%) 등은 상승, 경기(0.00%), 강원(0.00%)은 보합, 대구(-0.09%), 경북(-0.06%), 대전(-0.06%), 광주(-0.06%), 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69개)은 증가, 보합 지역(11→9개) 및 하락 지역(106→100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출처 :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을 유지됐다.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 폭을 키웠고, 지방(-0.01%→-0.02%)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6%), 강원(0.04%), 경기(0.03%), 충북(0.03%)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 인천(0.00%)은 보합, 대전(-0.10%), 대구(-0.09%), 제주(-0.05%), 경북(-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6→103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3→9개) 및 하락 지역(69→66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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