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20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과 같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까지 석달째 지속한 상승 흐름이 일단 멈춰선 셈이다.
다만 생산자물가를 총지수로 살펴보면 1월 120.27에서 2월 120.33으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플러스(+)' 압력이 다소 우세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올라 직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축산물(-4.4%)이 내렸으나 농산물(3.6%) 및 수산물(1.0%)은 오른 것이 영향을 줬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올랐는데 작년 동월 대비로는 낮은 수준이다"며 "3월에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품목별로 종합을 해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3%) 및 1차금속제품(0.3%) 등은 올라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하수처리(0.5%) 등이 올랐으나 산업용도시가스(-1.4%) 등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 부문도 운송서비스(-0.1%) 등이 내렸으나 부동산서비스(0.2%) 등은 올라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특수분류별로는 살펴보면 특히 신선식품이 전월 대비 3.9% 올랐다.
1월에 10.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폭이 축소됐다.
국내 공급물가 지수는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최종재(-0.2%)가 하락했으나 원재료(2.4%)가 상승한 영향이다.
공급 물가 지수는 물가 변동의 파급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상승했다.
농림수산품(0.3%) 등이 상승했으나 공산품(-0.3%) 등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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