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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4시간 주식 거래 추진…"암호화폐 영향 크다"

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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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나스닥(Nasdaq)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주식 시장의 24시간 거래를 도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운영 방식과 유사하게 이들 거래소는 하루 24시간, 주 5일 또는 7일 동안 거래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지앙 부이 나스닥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상품(ETF) 책임자는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콘퍼런스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으며, 투자자들은 자신이 깨어 있는 시간에 거래하길 원한다"며 "이는 암호화폐가 24시간 거래되는 것에 익숙해진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나스닥은 현재 규제 당국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NYSE는 이미 거래 시간 연장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증시는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거래소들이 24시간 거래를 도입하면, 거래량 증가와 시장 유동성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정 시간대에 묶이지 않고,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부이 책임자는 "시장이 24시간 거래로 이동하는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브로커 딜러들과 고객들이 이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이미 일부 증권사들이 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거래에 익숙해 점차 증권 시장도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게 된 셈이다.

한편, 나스닥은 암호화폐 관련 금융 상품을 여러 개 상장하고 있다.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쉐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미국 ETF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날 나스닥은 미국 펀드운용사인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발행한 두 개의 솔라나(Solana, SOL) 선물 ETF를 신규 상장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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