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새로운 방법론을 이용한 금융상황지수(FCI-G)를 신규로 산출했다. 기존 지수(FCI)와 함께 정책 운영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두 지수는 각각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존의 금융상황지수(FCI)는 실질단기금리, 실질실효환율 등 한 시점의 금융변수의 장기추세 대비 격차를 가중평균한 후 표준화해 산출하는 지수다.
이는 현재의 변수 수준에 중점을 두고 금융상황을 평가하기 때문에 금융 변수가 경제활동에 파급되는 시차나 경로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잘 포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새로운 금융상황지수(FCI-G)는 직전 1년 또는 3년간의 각 금융변수 변화가 GDP갭(1년 후)에 미치는 누적 영향을 추정 후 합산하여 산출한다. 금융변수의 경로 변화 영향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금융상황을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은행이 이를 활용해 금융상황을 평가한 결과 두 지수 모두 2023년 10월 이후 국내외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긴축 정도가 줄었고, 최근 금융상황은 대체로 중립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2025년 2월 현재 FCI는 소폭 긴축적, FCI-G는 소폭 완화적인 수준을 각각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부 시장팀 손지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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