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엔비디아(NAS:NVDA)와 시스코(NYS:SYY)의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국 지도자들이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이후 세계 지도자들이 AI의 중요성을 이처럼 인식한 적이 없다"며 "어떤 나라도 지능 발전을 외부에 맡기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빈스 CEO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반도체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그는 "결국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가 더 나은 무역 협정을 체결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행정부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보면,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코와 엔비디아는 AI 기술을 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황 CEO는 "AI가 컴퓨팅 구조 전체를 다시 설계했다"며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기업용 AI 인프라는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다며, 이를 전면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기업의 IT 인프라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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