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70bp 오른 연 4.24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연 3.9710%를, 30년물 금리는 1.10bp 높아진 연 4.5690%를 가리켰다.
미국 국채 선물 가격은 모든 구간에서 하락했다.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 국채 금리 상승에는 간밤 유럽 중앙은행들이 통화긴축적(매파적) 기조를 드러낸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인하 소수 의견이 한 명에 그치면서 BOE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일시 중단'(pause) 지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에 영국 국채 금리가 장중 급반등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연설에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가능성을 거론했다.
미국에서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무난하게 나오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효과를 반감시켰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41포인트(0.04%) 오른 103.844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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