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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산불 완전히 잡을 때까지 모든 자원 아끼지 않고 투입"(종합)

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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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지난 22일 경남 산청 산불 현장 지휘본부 방문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는 이번 산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했으며,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산, 경북, 경남을 대상으로 재난 사태를, 피해가 큰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약 6천328㏊의 산림이 사라졌다. 임시대피한 주민은 총 1천514명이며, 전소 등 화재 피해를 본 주택은 현재까지 39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방청을 비롯한, 경찰청, 지자체,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의 산불 진화 노력을 격려하면서도, 산불 대응에 더욱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산불 인접 지역의 철도·도로, 전기·통신시설 및 국가 유산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공중지휘기 통제하에 지자체·소방·경찰·군·국립공원 등 가용 진화 헬기 111대를 총동원하며, 소방청과 지자체는 민가와 국가 기반 시설, 취약 시설 보호를 최우선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응급 복구를 위해 3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26억원을 긴급지원하고, 산청군의 긴급구호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난 구호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16시 기준 경북 의성 진화율은 59%, 울산 울주 진화율은 70%다.

오전 11시경 발생한 충북 옥천 산불의 진화율 42%까지 고려하면, 5개 산불에 대한 평균 진화율은 67%로 추정된다고 정부는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산불 대응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산불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와 대피취약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산불 대응 과정에서 희생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박경현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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