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역 연봉 3억대 나오나…내년 성과급 기준 50% 상향
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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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역 연봉 3억대 나오나…내년 성과급 기준 50% 상향
https://tv.naver.com/h/72570597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역 유출을 막기 위해 성과급 기준을 50% 상향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서 운용전문인력 및 본부장급에게 지급하는 목표성과급과 조직성과급, 장기재직성과급의 산정 기준을 기존 '기본급 총합'에서 '기본급 총합의 1.5배'로 높이기로 했다.
기존 국민연금은 초과수익에 대한 보상인 목표성과급을 '연간 기본급 총합의 70%×목표성과급 달성도'로, 조직성과급은 '연간 기본급 총합의 10%×평가연도 정성평가 성과지수'로 계산한다. 5년 이상 재직자에 지급하는 장기재직성과급은 '지급대상자 기본급 총합의 20%×목표성과급 목표달성도'로 정하고 있다.
여기서 '기본급 총합'을 일괄 '기본급 총합 1.5배'로 개정하기로 한 것인데, 내년 7월 지급되는 성과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고위 운용역 연봉이 2억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를 비롯한 상임이사들의 2023년 기준 평균 연봉은 2억5천856만원이고 그 가운데 성과급은 평균 8천520만원이다. 이번 개정으로 연봉이 3억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주로 이전한 뒤 보수까지 업계 중위권으로 하락하며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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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역 유출을 막기 위해 성과급 기준을 50% 상향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서 운용전문인력 및 본부장급에게 지급하는 목표성과급과 조직성과급, 장기재직성과급의 산정 기준을 기존 '기본급 총합'에서 '기본급 총합의 1.5배'로 높이기로 했다.
기존 국민연금은 초과수익에 대한 보상인 목표성과급을 '연간 기본급 총합의 70%×목표성과급 달성도'로, 조직성과급은 '연간 기본급 총합의 10%×평가연도 정성평가 성과지수'로 계산한다. 5년 이상 재직자에 지급하는 장기재직성과급은 '지급대상자 기본급 총합의 20%×목표성과급 목표달성도'로 정하고 있다.
여기서 '기본급 총합'을 일괄 '기본급 총합 1.5배'로 개정하기로 한 것인데, 내년 7월 지급되는 성과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고위 운용역 연봉이 2억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를 비롯한 상임이사들의 2023년 기준 평균 연봉은 2억5천856만원이고 그 가운데 성과급은 평균 8천520만원이다. 이번 개정으로 연봉이 3억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주로 이전한 뒤 보수까지 업계 중위권으로 하락하며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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