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박상신 DL이앤씨[375500] 대표는 수익성을 충분히 확보한 사업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모든 사업 추진은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수익성이 충분히 확보된 사업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신 대표는 "통합 업무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완성해, 품질, 안전, 원가 등의 핵심 지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분석했다.
주택사업은 도시정비사업과 공공사업 위주로 추진하며, 리스크 관리와 원가 개선으로 이익을 확대한다.
토목사업은 잘 아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수익성이 담보되는 사업을, 국내에서는 설계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형 사업을 추진한다.
플랜트 사업은 주요 사업주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업체인 X에너지사와 함께 SMR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성장 동력도 발굴한다.
박상신 대표는 작년에는 국내외 정세 혼란과 건설 경기 악화로 건설업계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모든 사업의 위험 요인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면서 사업의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설정하고 안정적 현금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조3천억원과 영업이익 2천700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 100.4%, 순현금 1조원의 안정적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박상신 대표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성실히 준비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DL이앤씨]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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