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테슬라 더 사들이는 개인투자자…"저가매수 전략 유지"

25.03.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테슬라(NAS:TSLA) 가격이 올해 들어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열기는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JP모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주까지 12일 연속으로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보도했다. 지난 10년 내 최장 연속 순매수 기록으로, 해당 기간 사들인 규모는 총 73억 달러(약 10조 7천억 원)에 달한다.

JP모간의 엠마 우 전략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여전히 '저가 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겁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70)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약 6천800만 주, 15조4천700억 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 내부 분위기와 대비된다. 테슬라 내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총 3억3천520만 달러(약 4천9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이사인 제임스 머독은 지난 10일 약 1천290만 달러(약 188억7천만 원) 상당의 주식을 주당 약 240달러에 매도해 눈길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자사주 매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체 임원 회의에서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테슬라의 장래는 밝다"며 "자율주행 기술이 월스트리트에서 테슬라의 진정한 가치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 CEO의 발언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21일)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5.27% 상승한 주당 248.71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일별 추이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