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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증시 불안에 공매도 금지·자사주 매입규칙 완화

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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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튀르키예 정부가 최근 불안해진 증시 상황을 고려해 긴급 대책을 내놨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자본시장 규제당국은 23일(현지시간) 늦은 시각 성명을 통해 모든 주식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했다. 상장기업 상위 50개 사에 한정했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자사주 매입 규정도 완화됐다. 상장 기업들이 최근 시장 종가를 초과하는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 신용 거래 요건도 완화됐다.

이러한 조치는 다음 달 25일 거래 종료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 영향으로 튀르키예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하자 당국이 시장 개입을 통해 추가 주가 하락을 막으려는 시도라고 풀이된다.

앞서 튀르키예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들이 급락하자 거래가 여러 차례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지난 19일에는 달러-리라 환율이 정국 불안을 반영해 장중 한때 역대 최고인 41리라를 넘어서기도 했다. 당시 은행 주가지수는 2001년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현재 달러-리라 환율은 오전 10시 44분 현재 1.43% 오른 달러당 37.9930리라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리라 환율 틱 차트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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