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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소멸 대비' 국토 전략 세미나 연다

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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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합계획 수정 방향·지속가능한 발전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에 대비하기 위한 국토 전략 세미나가 오는 25일 국토연구원(세종)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 마련을 앞두고 국토, 교통, 환경 분야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도로 및 철도 등 주요 교통망 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다층적 국토 공간 형성,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철도축,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기관별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연구원은 국토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있는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초광역권-도시권-지역생활권' 다층적 공간 형성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혁신거점 조성과 초광역 교통망 구축 등 주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초광역권 통행행태 및 주요 거점 분석을 통해 '초광역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 철도축 발굴 방안을 설명한다.

한국환경연구원은 국토(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의 통합관리 성과를 점검하고, 에너지 저소비 및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공간정책 강화 등 탄소중립 국토환경 조성을 포함한 국토-환경 통합관리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정창무 명예교수(건설환경공학부)는 AI·로봇 등 신기술 발전과 UAM(도심항공교통)ㆍ하이퍼루프 등 신교통수단의 등장, 그리고 우주·북극 등 다차원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토 공간 구상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교통, 산업, 지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 국토를 위한 주요 이슈와 전략,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올해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과 주요 교통망 계획 등 국토 공간과 관련된 중장기 계획이 새롭게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시, 교통, 산업,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토계획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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