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달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대 후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MG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단순 평균 89.3%로 집계됐다.
지난 1월 85.7%에 비해 3.6%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손보업계에서는 적정 손해율을 80% 내외로 보고 있다.
다만 손보사들은 90%에 가까운 수준으로 손해율이 오르고 있으나 보험료는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하고, 현대해상 또한 0.6% 인하하기로 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1%, DB손해보험은 0.8%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한파 및 폭설에 따라 자동차 사고가 늘어나면서 손해율이 올랐다"며 "손해율이 오르면서 손보사들의 보험료 적자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sylee3@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