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4일 중국 증시는 미국 관세 정책을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5% 오른 3,370.03, 선전종합지수는 0.66% 내린 2,049.8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키우지 않고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상호관세에 대해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면서도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밝혀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연성' 발언에도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 속에 중국 증시가 힘을 내지 못했다.
특히,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주에 중국 측과 대화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꺼낼 가능성을 관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계속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외부 수요가 억제될 것이란 불안도 여전하다. 중국 국내 투자가 위축되면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근로자의 임금 수준도 떨어질 수 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위안(0.02%) 올린 7.1780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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