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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이익 14조·4.6%↑…투자손익 개선

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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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국내 보험회사들이 투자손익 개선 덕에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총자산보다 빠른 총부채 증가세로 자기자본이 줄어들어 재무 건전성 우려는 커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4조1천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22개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6천374억원으로 7.1% 증가했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강화 등으로 보험손익이 7천964억원 감소했지만, 이자·배당수익에 힘입어 투자손익이 1조3천498억원 늘었다.

32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 성장한 8조5천6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한 보험손익은 815억원 줄었지만, 투자손익이 5천896억원 증가한 덕을 봤다.

지난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241조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3%로 전년 대비 0.03%p, 자기자본이익률(ROE)도 9.12%로 1.08%p 상승했다.

작년 말 기준 보험사의 총자산과 총부채는 1천273조2천억원과 1천131조2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6.9% 늘었다. 특히 자기자본은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늘면서 142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15.5%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있는 만큼 보험사가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험사의 잠재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보험사 순이익 증가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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