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당기순익 7천216억원 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당기순이익 7천216억원을 달성하며 11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교직원공제회는 작년 11.1%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금융투자 10.8%, 기업투자 14.2%, 대체투자 9.3%로 나타났다.
해외주식에서는 강세장을 보인 북미지역과 정보기술(IT) 업종에 선제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면서 30.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채권투자에서도 금리 환경에 맞춘 유연한 매수·매도를 통해 5.2%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기업투자로는 국내에서 올리브영, 티맥스소프트 원리금 회수 등 우량 사모 지분 및 대출 투자를 통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해외에서 바이아웃·세컨더리 사모주식(PE)의 운용 호조와 사모대출 펀드의 안정적 수익 창출로 19.9%의 수익률을 거양했다.
대체투자는 작년 부서 신설을 통해 본격 확대 기조에 들어선 인프라투자에서 16.1%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인프라에서는 안정적 배당수익 기반의 9.1% 수익률을, 해외 인프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 및 디지털화 등에 힘입은 운용 성과와 매각차익을 바탕으로 18.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부동산 부문에서도 국내 선순위 대출 펀드·리츠 투자, 해외 멀티패밀리 섹터 대출 투자 등을 통해 5.4%의 수익률을 거뒀다.
지난해 말 자산은 74조5천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10조 4천324억원) 증가했다.
자산 비중(금액)은 투자자산 79.5%(59조2천220억원), 회원대여 15.0%(11조2천066억원), 기타자산 5.5%(4조1천623억원) 순이다.
지난해 투자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주식 17.2%(10조 1천700억원), 채권 13.6%(8조786억원), 기업투자 27.1%(16조273억원), 부동산 25.8% (15조2천592억원), 인프라 16.3%(9조6천869억원)였다.
국내외별 보유 비중은 국내 39.3%, 해외 60.7%이다.
준비금 적립률은 113.9%로 2018년 이후 7년 연속 준비금 적립률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기금운용 자산 62조원, 기금운용 수익 3조원, 기금운용 수익률 5.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갑윤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높아진 만큼 해외 사무소 설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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