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8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함 회장은 1975년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1980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은행 충남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22년부터 하나금융지주를 이끌어 온 함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8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앞서 함 회장은 전체 주주 과반에 해당하는 연임 찬성표를 확보했다.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 의사와 함께 사전에 다수의 외국인도 함 회장 연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18일 마감된 한국예탁결제원의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의결권 1억2천360여만 주가 함 회장 연임에 찬성했다.
이는 전체 의결권 주식 수의 약 43.9%에 달한다.
다만,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함 회장의 재선임에 반대투표를 권고했기에 투표 결과에도 관심이 몰린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임기 만료 5명 중 4명을 재선임할 방침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가 추천됐다.
서 후보는 SC제일은행에서 기업여신심사부 상무, 여신심사부문장(전무) 등을 맡았다.
기존 사외이사 9명 중 박동문, 이강원, 이준서, 원숙연 이사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고 이정원 이사는 퇴임한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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