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이하 얼라인) 주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코웨이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25일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캘리포니아 교직원 연금,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공사 및 플로리다주 연기금 운용회 등 4개의 주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코웨이 정기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공사의 경우 "집중투표제의 도입이 주주의 권리를 보호, 반대로 집중투표제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분리해 적용하는 것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얼라인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취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넷마블이 지분 대비 과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도 넷마블 출신이고, 코웨이의 다른 이사들도 지난 2020년 넷마블이 선임했거나 당시 선임된 이사들의 추천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3대 의결권 자문사들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제안 안건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국민연금도 개정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안에 반대하고 배제조항을 삭제하는 안에 찬성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면서 "국민연금에서도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찬성 의결권 행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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