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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국내투자"…LG이노텍, 구미에 '기판·광학' 6천억 추가 투입

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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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 2조원으로 늘어…"대규모 고용 창출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이노텍[011070]이 기판과 광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6천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LG이노텍은 경상북도, 경북 구미시와 6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1조4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어 누적 투자 규모는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출처: LG이노텍]

LG이노텍은 연면적 23만㎡에 달하는 구미4공장을 인수한 뒤 이를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LG이노텍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기판과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빅테크에 공급하는 PC용 FC-BGA 양산에 돌입했으며, 이를 올해 매출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레거시 모델용 카메라 모듈 제품은 베트남 공장에서, 신모델용 고부가 제품은 구미 공장에서 생산하는 이원화 생산 체제를 운영한다.

이번 투자로 구미 지역에 대규모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LG이노텍은 기대했다.

최근 주요 대기업의 해외 대규모 투자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처럼 나온 국내 투자 소식이어서 지역 사회는 반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G이노텍의 추가 투자는 구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이노텍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구미는 LG이노텍 핵심 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구미 지역사회와 협력회사들이 동반 성장하며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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