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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찬성률 81%로 연임…"한단계 더 도약"(종합)

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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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찬성률 81.2%로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8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함 회장 연임 안건은 81.2%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함 회장이 재임 기간 보여준 견조한 경영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성과에 대한 국내외 주주의 지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은 "중차대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라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기술혁신과 미래금융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과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금융그룹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 회장은 1975년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1980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은행 충남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22년부터 하나금융지주를 이끌어 온 함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8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함 회장은 사전에 전체 주주 과반에 해당하는 연임 찬성표를 확보했다.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 의사와 함께 사전에 다수의 외국인도 함 회장 연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18일 마감된 한국예탁결제원의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의결권 1억2천360여만 주가 함 회장 연임에 찬성했다. 이는 전체 의결권 주식 수의 약 43.9%에 달한다.

다만,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함 회장의 재선임에 반대투표를 권고해왔다. 이에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 약 67% 중에서 일부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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