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치 100.1 대비 7.2p 급락…예상치 94.0도 밑돌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3월도 가파르게 하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했다.
[출처 : 콘퍼런스보드]
26일(현지시간)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94.0을 밑도는 수치다.
2월 소비자 신뢰지수 100.1에서 7.2포인트 하락하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B의 스테파니 기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미래 경기 전망과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기차드는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 상황과 소득 전망에 대해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 환경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기대지수는 전월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에 최저치이자 침체 기준선인 80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기대지수는 소득과 사업,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나타낸다.
3월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34.5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 특히 고용 시장과 기업 환경에 대해 더욱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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