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중심 매수에 상승 출발…코스닥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2포인트(0.49%) 오른 2,628.73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6포인트(0.08%) 오른 711.86이었다.
장초반 기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 투자자는 688억원 샀고 개인투자자가 721억원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68억원 샀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차가 2%, SK하이닉스가 1.68% 올랐다. 삼성전자도 0.67%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원가량 내린 1,46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유연한 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급등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두 나라에 부과된 관세가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판단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섰으나 통화정책과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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