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이 중국의 기술 개발 능력 지연을 위해 중국 기업들을 대거 수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중국 기업에 대한 첫 번째 대규모 블랙리스트 추가 작업이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 기업 70여개를 수출제한 업체 명단(entity list)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미국 기업은 해당 명단에 들어간 기업에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라이선스 요청이 거부된다.
명단에 들어간 중국 기업 중에는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과 협력하는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인 인스퍼(Inspur)의 6개 중국 자회사가 포함됐다. 이들 자회사 가운데 하나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에 인스퍼를 수출제한 업체 명단에 올렸지만, 자회사를 추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명단에는 중국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초음속 무기 및 군사 관련 기술 기업들이 들어갔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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