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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식품 가격 인플레 부추기면 금리 인상 고려"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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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에서 쌀값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26일 식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할 경우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쌀값 급등에 몸살을 앓아왔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식품 가격 상승이 일시적이라면 대응이 없어야 한다"면서도 "식품 가격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높인다면 금리 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며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하는데, 아직 경제가 선순환에 진입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가 더 오르기를 바란다"며 "너무 빨리 가격이 오를 위험에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BOJ는 지난주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주 금리 동결 결정을 설명하며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이 높아지면 이는 통화 지원 수준을 조정하는 과정을 가속화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임금 상승과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만큼 BOJ가 오는 5월 추가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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