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직자 재산] 박상우 국토부 장관 4억5천만원…4억8천만원 감소

25.03.2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 4억5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박 장관의 재산은 4억5천283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8천476만원 감소했다.

박 장관은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아파트(4억3천200만원·149.76㎡)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친으로부터의 상속 절차가 진행 중인 부산 동래구의 아파트(7천566만원·84.9㎡)를 가지고 있다.

예금은 5천184만원, 금융 채무가 1억4천931만원이다.

증권 재산으로는 신한알파리츠 주식 62주(34만원)를 보유했으나 이를 전량 백지신탁했고, 기존에 보유한 비상장사 피앤티글로벌 주식 3만7천주(1억8천500만원)는 재산에 잡히지 않았다.

박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서 퇴임한 이후인 2020년 해외 부동산 개발 컨설팅 회사인 피앤티글로벌을 공동 설립했고, 장관으로 취임하며 이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했다.

박 장관은 '신남방경제연구회' 출자지분 160만원(2.66%)은 전액 매도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12억4천61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종전 신고 때보다 2천645만원이 늘었다.

진 차관은 세종시의 아파트(5억9천만원·112.66㎡)를 보유했으며. 예금은 7천366만원, 금융 채무는 5억4천904만원을 신고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25억1천2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종전 신고때보다 2억3천641만원이 늘었다.

백 차관은 의왕시의 아파트(5억6천300만원·128.52㎡)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은 19억3천853만원을 가지고 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사장 중에서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54억5천6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사장은 본인 명의의 인천 서구 왕길동 토지(35억4천634만원·1천78.9㎡)와 배우자 명의의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6억5천만원), 왕길동 건물(7억4천194만원), 청라동 상가(5억8천8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의 토지 보유액은 37억290만원, 건물 보유액은 19억9 천999만원이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경기 성남 판교 아파트(9억9천300만원) 등 28억4천143만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영등포 여의도동 아파트(12억9천300만원) 등 24억4천785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기환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는 26억9천12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중 비트코인, 솔라나, 라이트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이 추가매수와 가격상승으로 인해 작년 6억6천293만원에서 14억2천617만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9억3천530억원, 이종국 SR 대표가 12억8천809만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억9천9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답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홍경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