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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부과에 美 자동차株 '우르르'…GM 시간외 7% 급락

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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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미국 자동차 관련주들이 우르르 무너졌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며 오는 4월 2일부터 모든 국가에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전부터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는 관세 경계를 반영해 정규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제너럴모터스(NYS:GM) 주가는 3.12% 하락했으며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NYS:STLA) 주가는 3.55% 하락했다. 포드(NYS:F)는 0.1%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및 행정 명령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7% 이상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스텔란티스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현재 4%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 거래에서 선방했던 포드 자동차의 경우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5%가량 하락했다.

반면 미국 전기차(EV) 거대 기업 테슬라는 정규 거래에서 5.58%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선 1% 내외로 소폭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GM을 포함해 스텔란티스, 포드 등 미국의 '빅 3'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 비중이 큰 만큼 관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각 자동차 회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20∼40%를 두 나라에서 수입한다"며 "부품 조달 의존도가 무려 20%에 달하고 관세로 인한 사업 실적 악화 위험이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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