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0.79%→-0.03%, 서초 0.69%→0.28%, 강남 0.83%→0.36%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 3구 아파트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주춤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3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져 지난주(0.02%) 대비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지난주 0.25%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단지는 지속적인 수요 집중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국지적인 급매 수요 및 관망심리 확대로 지난주 대비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3구 지역은 지난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직격탄을 맞았다.
송파구가 0.03%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고, 서초구는 0.28% 상승했지만 전 주 0.69% 상승에서 오름폭이 축소됐으며 강남구도 0.36% 올라 전주(0.8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 11개구로 보면 0.14% 상승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07% 올랐다. 성동구(0.35%)는 행당·응봉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21%)는 염리·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18%)는 한강로·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종로구(0.07%)는 창신·평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0.07%→0.03%)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대구(-0.13%), 인천(-0.07%), 제주(-0.06%), 광주(-0.06%), 경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9→68개)은 감소, 보합 지역(9→11개)은 증가, 하락 지역(100→99개)은 감소했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4%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7%→0.06%)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07%), 경기(0.04%), 부산(0.03%), 전남(0.02%) 등은 상승, 인천(0.00%), 광주(0.00%)는 보합, 제주(-0.06%), 대전(-0.06%), 대구(-0.06%),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3→99개)은 감소, 보합 지역(9→13개)은 증가, 하락 지역(66→66개)은 유지됐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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