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에 따른 경계감 속에서 4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소화하는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올라 106.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약 2천239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2천5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18.5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8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460계약 사들였다.
30년 국채선물은 그대로인 149.30을 나타냈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전일 나온 4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살피며 아침에는 눈치 보기에 나선 분위기"라며 "생각보다 초장기 30년 물량이 많았다고 보여 기재부의 커브 정상화 의지가 드러났지만, 실제 수급은 이와 다를 수 있을 듯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6bp 내린 3.9940%, 10년물 금리는 0.9bp 오른 4.3630%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스티프닝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2% 상승을 0.2%포인트(p) 넘어섰고, 전월치인 2.2%보다도 높았다.
일본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꾸준히 넘어서면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강화됐다.
전일 공개된 4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달 총 17조원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이 중 30년은 5조7천억원 수준이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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