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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한국 유통업, 글로벌로 나갈 기회의 시기"

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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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롯데쇼핑]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유통업이 글로벌로 나아갈 기회의 시기라고 28일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전일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에서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변동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이럴 때 일수 록 기회가 있다"며 "K푸드와 K뷰티 등이 글로벌 수출 70억 달러, 1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거대한 기회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유통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뻗어 나갈 기회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자 행사다.

김 부회장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롯데의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업의 경우 글로벌에서 경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잠실 롯데타운의 사례를 통해 국내 유통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잠실 롯데타운이 K-POP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천50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고객 멤버십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그간 오프라인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 유통업이 지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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