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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41% 반대·38% 찬성'…20·30대 절반 이상 반대

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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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최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41%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청년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8%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21%는 유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여야 합의안에는 보험료율은 현행 월 소득의 9%에서 13%로 인상하고, 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연금수령액 비율인 소득대체율은 올해 기준 41.5%에서 43%로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18~29세 응답자의 58%, 30대 응답자의 64%가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40대 응답자는 찬성 41%, 반대 44%로 반대가 우세했다.

50대 이상에선 찬성하는 입장이 반대를 웃돌았다.

50대, 60대, 70대 이상 응답자 가운데 연금 개혁안에 찬성한다는 비중은 각각 48%, 46%, 45%였다.

작년 9월 정부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 목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찬성 37%·반대 41%)도 이번 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당시 응답자들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찬성하는 이유로 개혁의 필요성과 불가피함, 기금 고갈 대비, 소득대체율·노후수령액 증가 등을 꼽았다.

반대하는 입장의 응답자들은 보험료 인상 부담, 연금 수령 불확실성, 수령액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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