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록 대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차주 대면 소통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입점사 미정산 금액에 대한 정산 일정을 28일 확정하겠다던 발란이 통보 대신 변명을 내놨다. 정산 일정을 통보하겠다던 기일에 변명을 내놓으면서 입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발란 최형록 대표는 28일 '정산 문제 해소 및 플랫폼 정상화 진행 상황 안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운을 뗀 최 대표는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서 현재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미정산 금액에 대한 재정산 일정 확정은 없었다.
그는 "정산 문제 해소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주주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외부 자금 유입을 포함한 구조적인 변화까지 안정적인 복원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입점사)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해당 사안이 독립적인 의사 결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 기존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차주부터 대면 소통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해결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믿음에 반드시 책임 있는 대응과 실질적인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최근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기 위해 대리인을 선임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를 마친 이후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할 예정이다.
[발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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