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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무역 마찰, 동등한 대화로 해결돼야"(상보)

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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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이민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경제 및 무역 마찰은 동등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적절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글로벌 CEO 면담에서 "중국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나는 종종 다른 사람들의 불빛을 끄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불빛이 더 밝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며 "중미 관계와 관련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중미 경제 및 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win win)"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참석한 CEO들에게 "다국적 기업은 세계 경제 질서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경제 세계화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있는)모두가 글로벌 산업 사슬의 안전과 안정을 방해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를 되돌리는 모든 종류의 행동에 저항하고 제로섬 게임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스탠다드차타드, 블랙스톤, 아람코 등의 다국적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도 자리를 함께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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