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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효성에 탱크터미널 매각…재무개선 박차

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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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효성화학[298000]이 효성[004800]에 온산 탱크 터미널 사업부를 매각한다.

재무구조 악화를 겪고 있는 효성화학이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내달 효성화학이 갚아야 하는 단기 조달 규모는 1천256억 원 수준이다.

효성화학은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지주사 효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천500억 원, 양도 예정일은 내달 18일이다.

이날 계약금 450억 원이 효성화학에 지급되고, 양도 예정일인 내달 18일에 잔금 1천50억 원이 지급된다.

양도 목적은 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로 명시됐다. 이번 양도 대금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며 차입금 감소·부채비율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효성화학이 발행한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 중 1천256억 원 규모의 만기가 내달 중 도래한다. 5월까지 넓혀서 보면 3천39억 원 규모의 만기가 돌아온다.

연초 일시적인 자본잠식을 겪었던 효성화학은 최근 옵티컬 필름, 필름 사업부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지주사인 효성 입장에선 지난해 7월 물류사업 분할 이후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번 양수로 브랜드 사용료와 계열사 배당금에 몰렸던 지주 사업 수익 의존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효성 본사 사옥 전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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