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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주당 39달러에 첫 거래…급락장에도 강세 유지

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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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주당 39달러에 첫 거래…급락장에도 강세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던 코어위브(NAS:CRWV)가 급락장 속에서도 강세로 버텨내며 성공적인 첫날을 보내고 있다.

코어위브

[출처 : 코어위브 자료]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코어위브는 시초가 대비 2.01% 오른 40.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어위브는 희망 공모가의 최하단인 주당 40달러에 상장을 결정했다. 이후 이날 주당 39달러에 거래를 개시한 코어위브는 나스닥종합지수가 2% 넘게 떨어지는 급락장 속에서도 꾸준히 시초가를 지켜내며 강세로 마감하는 분위기다.

코어위브는 이번 상장으로 15억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2021년 이후 미국에서 진행된 기업공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NAS:NVDA)의 인공지능(AI) 칩을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의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2억5천만달러어치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더했다.

코어위브는 2023년부터 이미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아왔다. 엔비디아는 이미 코어위브의 지분 6%를 보유 중이다.

코어위브는 작년 말 기준 32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 중이다.

코어위브는 주 고객이 마이크로소프트며 최근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0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코어위브의 작년 회사 매출은 19억2천만달러 수준이다. 작년 순손실액은 8억6천300만달러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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