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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세…연체율·부실채권비율도 상승

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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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보험회사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상승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작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전체 잔액은 269조6천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조7천억 원 늘었다.

이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7천억 원으로 1조3천억 원 늘고, 기업대출도 133조8천억 원으로 1조4천억 원 증가했다.

한 달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채권으로 측정하는 연체율은 0.61%로 전분기말 보다 0.01%포인트(p) 낮아졌지만, 가계대출은 0.75%로 0.07%p 올랐다. 기업대출은 0.04%p 낮아진 0.55%였다.

특히 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외 보험계약 대출의 연체율이 2.25%로 전분기 말 대비 0.28%p, 전년동기 말 대비로도 0.94%p 늘어나며 크게 악화한 양상을 보였다.

고정이하 여신 규모에 총여신을 나눈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4%로 전분기말 대비 0.07%p 떨어졌다.

기업대출이 0.68%로 0.13%p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은 0.54%로 0.05%p 상승했다. 역시나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에서 부실 발생 비율이 1.64%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0.24%p, 0.73%p 상승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 지속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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