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로 자동차 가격이 오를 것이란 우려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월 3일 발효 예정인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와 관련한 질문에 "외국산 자동차 가격이 오르면 미국 자동차가 더 많이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관세가 부과되는 수입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로는 미국산 자동차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처럼 시장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 경영진을 소집해 관세를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관세 부과를 연기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과 협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대국이 매우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려는 의사가 있을 때만 협상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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