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PCE 가격지수 3.5%로 예측
편집 김민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을 종전의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세계 각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고용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이전 기준치인 10%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상승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런 상향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모든 교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특정 제품과 국가에 대한 관세 면제 가능성은 있지만 평균 관세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여전히 9%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전망치를 3.5%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분기 기준 1.0%로 이전 추정치보다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연말까지 4.5%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악화된 경기 전망을 반영해 12개월 경기침체 확률을 35%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소비자와 기업 심리가 약화되고 정책 관계자들은 더 광범위한 정책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단기적인 경제적 고통을 더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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