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CSI300 3,430~4,750 전망…조정 시 비중 확대
AI 테마·유동성 개선·부양 의지 확인…하반기 미중 완화 시너지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올해 중국 증시가 지난 2년간의 '상고하저' 패턴에서 벗어나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내부 부담 완화,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3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5년 중국 증시의 N자형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며 순환매 국면에 유리한 CSI300 지수를 최선호로 꼽았다. 2분기 예상 밴드는 CSI300 3,430~4,750, 항셍 H지수 7,270~9,300으로 제시하며 조정 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김경환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증시에서 ▲AI(인공지능) 테마의 주도주 부상 가능성 ▲유동성 함정 탈출 및 리플레이션(디플레 탈출) 단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후 정부의 부양 의지 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술주 재평가와 함께 주가 부양, 부동산 저점 신호 등은 2분기 이후 기업·가계의 투자 및 소비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2025년 전망이 과거와 다른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주된 이유로는 내부 환경 변화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중국은 최근 10년 내 긴축·규제 부담이 가장 낮은 해"라며 기업, 가계, 금융 등 전반적인 부담 완화로 내수 경기에 집중할 여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부터 본격화될 부양책 ▲하반기 미·중 정책 완화 사이클 진입 가능성 ▲민간 투자 사이클의 2분기 저점 통과 및 순차 회복 전망 ▲미국 관세 충격 완화 노력 등도 하반기 반등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았다.
투자 전략으로는 리플레이션 관련주, 소비주, 설비투자(CapEx) 관련주, 부동산 관련주, 구조조정 수혜주(친환경/소재)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4월 중화권 증시는 단기 조정 압력이 있겠지만, 중국 재평가 요인이 유효하고 본격적인 내수 부양책과 리플레이션 기대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조정 국면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하나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