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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포트폴리오중 최고 수익률은 '베리사인'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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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사인의 주가 흐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종목은 인터넷 업체인 베리사인(NAS:VRSN)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사인은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인터넷에서 가장 가치 있는 도메인인 '.com'과 '.net'의 도메인 이름 등록을 관리한다.

베리사인의 수익은 주로 기업과 개인이 특정 도메인 이름을 구매하거나 갱신할 때 발생한다. 베리사인의 4분기 매출은 도메인 등록에 대한 강한 수요 덕분에 증가했다.

베리사인의 주가는 올해 21% 이상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상승률은 약 30%에 이른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2년 4분기에 처음으로 베리사인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2024년까지 포지션의 변동을 주지 않다가 작년에 투자 비율을 약간 증가시켜 현재 14%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베리사인의 주가가 최근 급등한 것은 규제 이슈가 해결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당시 연방정부가 베리사인의 인터넷 도메인 등록 가격 책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결국 베리사인과 (정부의) 계약을 갱신하고 등록 가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리포트에서 "베리사인은 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며 "정기적인 가격 인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이 안정적이고 최고 수준의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순이익)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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